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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 유행은 돌고 돈다 (90s Fashion) 시트콤 로 보는 90년대 패션 스타일 는 미국 NBC 방송사에서 94년~2004년, 약 10년 동안 인기리에 방영된 전설의 시트콤입니다. 프렌즈는 뉴욕의 20대 젊은이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으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종영한 지 벌써 17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시트콤' 하면 '프렌즈'를 꼽는 이들이 많습니다. 또한 청춘 남녀가 등장하는 시트콤의 바이블이라고 여겨지기도 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넷플릭스(netflix)에서 를 접한 지금의 10대~20대 또한 프렌즈의 매력에 빠져 '조이'의 팬이 되고, 피비의 패션에 감탄하며 30년이 다 돼가는 시트콤을 사랑합니다. 는 이렇게 여러 의미로 대단한 시트콤이지만, 그 중에서도 90년대의 트렌드(trend)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주인공 레이첼..
어바웃 타임 : 인생이라는 여행, 그 소중함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의 주인공 '팀(Tim)'은 자신이 시간여행자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21살 생일에, 아버지로부터 들은 이야기이죠. 원하는 때로 마음껏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직 자신의 과거로만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 시간여행자로서 조금은 부족한 것 같은 능력이, 결과적으로 이 그 동안의 시간 여행 소재의 영화와는 차별화 되는 메시지를 전하는 데 큰 장치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팀은 21년 동안 연애 한 번 해본 적 없는 모태솔로(forever alone)입니다. 자신감도 없고 외모도 그저 그렇죠. (하지만 영화가 진행되면서 남자 주인공이 점점 잘생겨 보이는 필터가 장착되는 현상을 겪을 겁니다...) 그런 팀이 알고 보니 시간여행자라니...! 팀은 사랑을 찾아 ..
비긴 어게인 : 길 잃은 별들, 다시 한 번 더.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이들이 부르는 노래 가수 지망생이었던 남자친구는 성공하자 싱어송라이터인 그레타(GRETA)를 떠났습니다. 한때 잘나가던 프로듀서였지만 지금은 별볼일 없어진 댄(DAN)은 아내와의 사이까지 틀어지고 맙니다. 이렇게 절망을 안고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삶의 낭떠러지 앞에 서있는 듯했지만, 결국 두 사람은 그들의 공통된 접점이기도 한 '음악'으로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음악'으로 인해 힘들어졌지만 결국 '음악'만이 그들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한 것이죠. 다시 시작하는 과정에서 둘은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뉴욕의 곳곳을 무대 삼아 함께 노래를 만들고 부르며 다시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됩니다. Cause evething's coming up roses Roses. We were back ..
라라랜드 : 꿈을 위해 끝나버린 꿈같은 사랑 꿈처럼 사랑했지만 꿈을 위해 이별하다 꿈이 이루어지는 도시, LA. 그곳에서 운명처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세바스찬'과 '미아' 재즈 피아니스트인 세바스찬과 배우 지망생인 미아는 누구보다 자신의 꿈에 열정적이지만, 꿈을 이루는 과정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런 서로를 보듬고 응원하면서 사랑만큼은 환상적인 도시 '라라랜드'처럼 아름답게 이뤄가고 있었습니다. 영화의 초중반까지, 세바스찬과 미아의 첫만남부터 사랑을 쌓아가는 그 과정은 누구나 꿈꾸는 사랑스러운 커플의 모습이었습니다. 언제까지나 행복한 사랑을 하며 마침내 서로의 꿈까지 이루어낼 것 같았죠. 하지만 세바스찬과 미아의 아름다운 사랑은 영원하지 못했습니다. 사랑만큼 꿈도 중요했던 두 사람 사이에 사소한 오해가 쌓이고, 소홀해지기 시작하죠..
나의 아저씨 : 지안, 편안함에 이르렀나? 칠흑 같이 어둡기만 한 인생, 달빛 같은 아저씨가 생겼다 병에 걸린 할머니와 어렵게 살고 있는 지안. 빛을 모두 잃어버린 것처럼 어둡고 무표정한 얼굴에 금방이라도 부서져버릴 것처럼 위태롭게 버티는 작은 몸을 한 지안은 그저 하루하루 버텨내듯 살아갈 뿐입니다. 그마저도 본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픈 할머니를 지키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런 지안은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로 들어간 회사, 그곳에서 박동훈 부장을 만납니다. 지안이 보기에 동훈을 포함해 그 회사의 사람들은 모두 자기와는 다른 세상의 사람들로 보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지안은 괜한 적대심을 가지고 대합니다. 실제로도 회사 사람들은 지안을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하거나 없는 사람 취급합니다. 그런데 박동훈만큼은 다릅니다. 지안은 그런 동훈조차 위선자 취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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